셀트리온 서정진의 인터뷰중 발췌한 내용
익수다테라퓨틱스는 국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컨쥬올' ADC 링커기술을 도입한 영국 바이오텍이다. 현재 시리즈 B 조달단계이며 연내 ADC 항암제 파이프라인 2종을 임상 1상에 진입시킬 계획을 가졌다.
국내 바이오업계 관계자 사이에서는 셀트리온이 오리지널 기술을 가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 투자하지 않고 익수다테라퓨틱스를 선택한 배경에 의문이 쏠렸다.
서 회장은 "익수다테라퓨틱스 경영진의 개발 및 승인 경험을 높게 봤다"며 "익수다 자체 플랫폼 기술도 우수해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 임상 개발이나 허가 경험이 부족한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전임상 단계 ADC 파이프라인을 기술이전하는 사업모델을 이끌어왔다. 최근에서야 직접 임상에 돌입하겠다는 전략적 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기존에도 중국 포순파마(Fosun Pharma)에 기술이전해 임상 2상을 진행중인 파이프라인이 있어 간접적으로 기술력을 확인할 수는 있었지만 셀트리온은 익수다테라퓨틱스가 가지고 있을 FDA와의 협상력을 높게 평가한 모습이다.
익수다테라퓨틱스 또한 이제 갓 임상에 들어가는 파이프라인들을 가지고 있지만 경영을 이끄는 데이비드 심슨(David Simpson) CEO와 R&D를 총괄하는 로버트 럿츠(Robert Lutz) CSO 및 핵심인력들이 다년간의 임상개발과 FDA 인허가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럿츠 CSO의 경우 FDA가 최초로 허가한 ADC 치료제 캐사일라(Kadcyla)의 R&D를 원개발사인 이뮤노젠에서 도맡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는 말이다.
서 회장은 "익수다테라퓨틱스 우호지분을 50% 이상 가지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지분율을 더 키울 생각이다"고 말했다. "익수다 외에도 여러 회사와 협업하는게 좋다면 다른 회사들과도 전략적 제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각 :
지분 확보 어려움?
오리지날 알길 우습게 아나? 셀트리온은 사면 안되긋다.
한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