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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이야기

북악산 근처 복정마을

by 완행열차 2018.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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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

                  solly 作

두둥실 두리둥실 달이 뜨는 마당으로 나오면

술 취한 우리 옆집 아저씨에 노래 소리 들려요

남들은 우리동네 달동네라고 웃으면서 놀려대지만

한밤중에 쏟아지는 별빛 달빛은 모두 내품에.

 

울엄마 설움에서 나오는 눈물 달빛같은 노란색

울아빠 보고 싶어 노래부르면 나도 눈물이 난다

아파트 내짝꿍 나만 보면은 두리둥실 놀려대지만

노란 달빛 숨어 있는 눈물을 참는 나는 사나이

 

-복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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