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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천 주 더 매수 그러나 상황은......

by 완행열차 2011.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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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올 하반기 스테인리스(STS)사업 부문을 분사(分社)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2일 포스코 고위 관계자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STS사업을 떼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근 타이녹스를 인수했지만 이후에 좀 더 STS사업 규모를 키워야 (분사가)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STS는 각종 가전제품과 건축자재, 기계류 등 쓰임새가 넓은 고급강으로 니켈이 주요 원료로 첨가된다.

포스코의 STS사업은 전체 매출에서 15%를 차지하는 주요 사업이지만 니켈 가격 급등으로 최근 수익성이 악화됐다.

STS사업을 둘러싼 이러한 환경 변화는 모든 철강사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이런 이유로 지난 1월 세계 최대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은 STS 부문을 `아페람(Aperam)`으로 분사시켰다. 독일 TKS도 지난 5월 STS 부문의 분사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STS는 원료 가격 변동성과 수익성 악화로 최근 다루기 어려운 사업으로 전락했다"며 "분사시켜 자생력을 갖추는 쪽으로 업계가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향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추가적인 STS 설비 투자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 분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세계 2위(조강 생산량 300만t)의 STS 메이커로 그동안 투자를 지속해 왔다.

2009년 베트남 ASC(냉연 8만t)를 인수해 포스코VST를 설립했고 같은 해 포항에 냉연 40만t 생산 체제를 갖췄다. 올해 들어서는 중국에 100만t 규모 생산능력을 완성했고 최근에는 태국 STS 생산업체인 타이녹스 인수를 매듭지었다.

특히 타이녹스 인수로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와 중국 장자강포항불수강, 베트남 VST 등을 잇는 `동남아 STS 생산벨트`를 완성하게 됐다. 동남아시아는 최근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스테인리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지역이다.

포스코는 최근 2년여 동안 타이녹스 인수에 나섰지만 타이녹스 측이 인수 가격을 자꾸 올리는 바람에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다. 업계 관계자는 "타이녹스 인수로 포스코의 STS사업 강화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면 곤란하지......ㅆ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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