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95 별 별이 지기로서니 내 마음도 아플까? ---- 애야, 뭘 생각했니 ? ---- 하늘을 생각했어요. ---- 네가 하늘을 생각할 필요는 없다.대지를 생각하는걸로 이미 충분하다. 이제 겨우 태어난 네가 사는 데 지쳤는가? ---- 아니요,하지만 누구나 땅보단 하늘을 더 좋아해요 ---- 응,하지만 난 그렇지 않다.하늘은 땅처럼 하느님에 의해 만들어졌으니까 너는 확실히 이승과 똑같은 악들을 거기에서 만날 것이다.네가 죽은 후,너는 너의 선행에 따른 보상을 받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이 땅 위에서 누가 네게 불의를 저지른다면 (후에 너는 경험으로 그걸 느낄 것이다),또 다른 생애에서도 누가 네게 더 이상 불의를 저지르지 않을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네가 더 잘 해야 할 것은, 네가 정의를 거부하고 있으니,저 이상.. 2010. 3. 26. 사진 두 장 ☆ 날씨가 희안해서 창밖을 보니 이건 뭐 겨울아닌가? 쓸쓸한 내 창 풍경,확 뛰어내릴까? ★ 영화 아바타 흥행의 진정한 승자는 방 어느 구석에서 굴러다니던 너야,너뿐이야 ! 아, 비싼 영화비를 내신 모든분들 ! 안경 하나 구입하셨군요,쇼핑 잘 하셨어요 ^^ 2010. 3. 23. 청춘불패(靑春不敗) - 시골 - 고향의 노래 젊고 아리따운 아가씨들이 시골 - 도시에 떨어져 있는-에 내려와 자급자족을 한다. 우리에게 이제 시골은 늙고 초라한 노인들이 자리한 곳으로, 피곤하고 어렵고 기계문명이 덜된,사는것이 힘들고 불편한, 어찌보면 척박한 곳에서 자식들을 도시로 보내고 자식들의 먹이를 구하던, 젊은이들은 그들의 꿈을 펼칠 공간이 없어 겉돌고 겉돌다 도시로 떠나고 배움과 견물에 약한 그 젊은이들에게 노동의 아픔만 잉태 해 주던 곳. 슬프고 가슴저린 비유로 다하지 못 할 그곳에 소위 ' 아이돌' 이라는 어여쁜 아가씨들이 물론 촬영이지만 농사를 짓고 닭을 치고 소를 키우고 동네를 활보한다. 마을(里), 아이 (童) " 까르르 까르르 소리가 동네에 떠 돈다 힘에 겨운 삽집을 하면서 까르르 까르르 춥고 덥고 따분하고 반복되도 까르르 귀찮.. 2010. 3. 14. damaris lingerie " chore " Chore Damaris by Justin Anderson from Justin Anderson on Vimeo. 2010. 3. 5. 봄 따스한 기운이 슬슬 주위를 맴돌면 추위를 이기려 창가에 붙였던 투명의 비닐을 걷어내고 틈새로 들어오는 낮은 음성을 느껴봐. 그건 아마도 너에게로 오는 그리움들이 먼저 닿으려 몸싸움을 하는 아, 그것은 ㅂ ㅗ ㅁ 2010. 3. 3. 일산,호수공원을 걷다 2010.1 일산,호수공원 걷다 찬바람이 귓가를 스치면 기억은 얼어 눈 감을 밖에... 안녕, 셔블 달 밝았던 기억아! 2010. 1. 25. 자수 (刺繡, embroidery ) 가회동 길을 오르면 만나게 되는 ' 한상수자수박물관 ' 의 밤풍경이다. 박물관이 교통 좋은 종로통에 있고 더군다나 인기좋은 북촌,삼청동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곳이니 간다면 눈이 호강을 할 듯. 과거 경주 - 역시 한선생님의 공방 및 전시관-에서도 자수 감상의 기회가 있어서 눈이 호사로움을 가득 받았는데 이날은 야간에 잠시 방문했다. 오후 5시면 폐관이니 오해는 마시고 저는 개인적인 관계로 방문중이고 혹여 가시는 분들은 '북촌자유이용권' 비슷한것(1만원대 4개 박물관 관람)과 다양한 자료,아름다운 문양,체험학습,전수교육,소품판매,자수에관한 서책 등 자수의 모든것이 있다 해도 되겠다. 늦은 저녁시간 은은한 조명이 북촌을 비춘다.박물관을 감싼다. 촬영은 금지되어있지만 친분관계로 약간의 사진촬영 허락을 받았.. 2009. 11. 25. 이전 1 ··· 38 39 40 41 42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