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86 4년전쯤 잘못된 선택이......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싶진 않다. 그러나 대구.경북의 저 2백만표 이상의 차이는 다시 봐도 화가 난다. 또한 서울의 박근혜지지 역시 화가 난다. 이명박은 잘살게 해주겠다고 국민의 속여서 젊은이들까지도 찍었다지만 도대체 닭의 저 지지는 뭐란 말인가? 제발 후보를 잘 보고 찍자. 2016. 11. 6. 꼭 돌아오리 참 노래 곱다. 임선혜 - 꼭 돌아오리 계절에 흩날려 떨어진 꽃잎은 홀로 남아 외로워 슬프도록 별들이 떠나간 하늘은 서글퍼 내리는 빗물처럼 울고만 있네 꽃들은 피고 또 지듯 보내는 마음 바람에 전해주오 첫눈이 내리면 이뤄지는 소원 그 말을 난 믿어요 간절한 소원 애달픈 나의 마음을 그대 안다면 다시 꼭 돌아오리 2016. 9. 28. 흥겨운 원더우먼의 립씽크 2016. 8. 3. 클립 사용법 2016. 7. 24. 질투는 나의 힘 질투는 나의 힘 기형도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 나 가진 것 탄식밖에 없어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을 세워두고 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워보았으니 그 누구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니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 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글을 남겨둔다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2015. 8. 27. 이제는 다만 때 아닌, 때 늦은 사랑에 관하여 이제는 다만 때 아닌, 때 늦은 사랑에 관하여 이성복 이제는 송곳보다 송곳에 찔린 허벅지에 대하여 말라붙은 눈꺼풀과 문드러진 입술에 대하여 정든 유곽의 맑은 아침과 식은 아랫목에 대하여 이제는, 정든 유곽에서 빠져 나올 수 없는 한 발자국을 위하여 질퍽이는 눈길과 하품하는 굴뚝과 구정물에 흐르는 종소리를 위하여 더렵혀진 쳐녀들과 비명에 간 사내들의 썩어가는 팔과 꾸들꾸들한 눈동자를 위하여 이제는 누이들과 처제들의 꿈꾸는, 물 같은 목소리에 취하여 버려진 조개 껍질의 보라색 무늬와 길바닥에 쓰러진 까치의 암록색 꼬리에 취하여 노래하리라 정든 유곽 어느 잔칫집 어느 상갓집에도 찾아다니며 피어나고 떨어지는 것들의 낮은 신음 소리에 맞추어 녹은 것 구부러진 것 얼어붙은 것 갈라터진 것 나가떨어진 것들 옆에서 한.. 2015. 8. 27. 이전 1 ··· 4 5 6 7 8 9 10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