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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을 슬리퍼 끌고 쉬엄쉬엄가도 되는 길.
원시적으로 그려 놓은 빨간선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북한산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등산로.
답답하고 짜증날때 자동차 있다면 쉭~ 몰고가 주차하고 올라갔다 다시 되돌아오면 되는 길.
계곡따라 천천히 물소리도 들어가며 천도복숭아 하나 입에 물고 속된말로 슬리퍼 찍찍 끌고 가도 되는 길. ^^
가는 길 중간중간엔
궁과 관련된 양반사회와 관련된 장소들이 있지요.
불과 얼마 안된 시기인데 말이지요,휴~
산책로 끝 보국문을 만나게 됩니다.
성곽에 올라 서울을 바라보고 한담을 나누다 다시 슬슬 되돌아 오는 길,
물론 그냥 산책하는 기분으로 산행을 한다면 말이지요.
북한산은 돌이 많은 산이라 다른 산행길을 슬리퍼로 다닌다는 것은 조금 무리(?),위험합니다.
참고로
속칭 ' 깔딱고개 ' 같은 것은 없으니 길은 편하고 쉬워 산책로라 표현하지만
시간이나 길이로 따지면 적확하게 산책로라 할 수는 없겠지요.
소요시간은 3-5시간 정도 되겠습니다.
- 전 그냥 북한산 장비없고 땀 흘리기 싫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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