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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족두리봉을 오릅니다.
장 그르니에의 '섬'을 읽다 깜빡 정거장을 놓칠뻔 합니다.
- 10년 정도 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거리를 나갈때도 꼭 넣어가는 책입니다.-
평일 불광역에서 나와 산을 오릅니다.
이 코스는 역시 사람이 없어 조용합니다.
토마토2개,사과 , 집 앞 반찬가게에서 산 주먹밥과 얼음물 둘,
이건 거의 피난 수준의 짐꾸림입니다.산행이 조금은 길어질거란 이야기지요.
능선길과 사모바위,
중간 향로봉과 비봉은 장비가 없이 올라갈 수 없어 올라갔다 내려왔다를 반복합니다.
속칭 '하이바(fiber) '없이 암등을 오를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북한산공원 지킴이들이 감시합니다.
사모바위에 웅크리고 있던,뭔가 신경질이 가득난 청설모(?)다람쥐(?)
직각의 문수봉 ,대남문과 대성문을 향해 가는 숲길.
정릉탐방코스로 내려오는 길에 만난 영취사.
아직도 물길이 풍요로운 정릉계곡.
북한산은 국립공원입니다.
왜 아직도 북한산이라 부르는지 전 모르겠습니다.삼각산이 정감이 있는데 말이죠.
칼바위탐방쪽 사는 친구와 통화 후 하산주 한 잔을 합니다.
누룽지백숙과 두부로 말이지요.
▶ 왼쪽 하단 1/4 정도 발자국을 남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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