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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서 바라보이는 테이블에는 두사람이 앉아있었다.
공손한 태도로 이야기를 듣는 건장한 사내와
조금은 건방져 보이는,약간은 꾸짖는 자세로,
나직이 이야기하는 사십대의 사나이
돼지갈비를 자르며 그 둘은 아마 연(連)을 자르는 거 같다
저 야들야들하고 단맛나는 돼지갈비 속에서
그들은 날카로운 비수를 끄집어 내어
그들만의 식성으로
스스로에게
그래서
이별은 달콤하다,무엇이 되었건 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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