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끄적12 추미애 4·3진실찾기 그 길을 다시 밟다-양조훈 육필기록] 4·3 수형인 명부 발굴 추미애 의원, 기록보존소 찾아 기록 입수'탁상재판' 군법회의 불법 입증 단초 제공4·3 수형인 명부 발굴추미애 의원의 4·3 수형자 명부 발굴 소식을 1면 톱기사로 보도한 「제민일보」 1999년 9월 16일자 기사. '4·3 정부기록 첫 발굴'이란 제목이 눈길을 끈다.1999년 9월 15일 국민회의 추미애 의원은 정부가 소장하고 있던 4·3 당시 1650명의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와 1321명의 일반재판기록을 발굴해 공개했다. 추 의원은 정부기록보존소로부터 관련 자료를 입수해 이날 공개한 것인데, 4·3 관련 정부문서 공개는 4·3 발발 5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어서 중앙언론도 크게 보도하는 등 전국적인 화제가 됐다.추 의원이.. 2025. 2. 18. 젊은 그대여 바른 양심과 맑은 지성을 사랑하여라. 진실하게 사랑하고 노인과 어린이에게 친절하여라. 불의에 분노하되 가진자를 질투하지 말고 현재에 만족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벽돌 하나 놓는 맘으로 살아라. 그대 걷는 걸음이 빛처럼 어둠을 밝히리라. 젊은 그대여. 누군가의 글을 옮기다. 2025. 1. 13. 아생-ego "企者不立(기자불립), 跨者不行(과자불행)" "企者不立(기자불립), 跨者不行(과자불행)", '까치발을 하고서는 오래 서 있지 못하고, 가랑이를 한껏 벌려 보폭을 너무 크게 하면 제대로 길을 걸을 수 없다'는 말로 시작하는 노자 제24장을 읽을 차례이다. 우리의 부자연스러운 행동이 그 자체의 구조에 의하여 오래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지적한 좋은 문장이다. 진득하게 앉아서 기다리지 못하고 벌떡 일어서고 일어서는 것으로 부족해 발꿈치를 든다. 발꿈치를 들면 빨리 보고 많이 알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만 결코 오래 서 있을 수가 없다. 또 보폭을 넓혀서 한꺼번에 성큼성큼 앞으로 빨리 나아가려고 한다. 몇 걸음은 실제로 빨리 나아가지만 계속 그렇게 걸어갈 수가 없다. 까치발과 큰 걸음은 사람에게 일종의 착시효과를 .. 2024. 2. 1. 르봉 인생을 쉽게, 그리고 안락하게 보내고 싶은가? 그렇다면 무리 짓지 않고서는 한시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 속에 섞여 있으면 된다. 언제나 군중과 함께 있으면서 끝내 자신이라는 존재를 잊고 살아가면 된다. 귀스타브 르 봉 - 실제로 르 봉이 군중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유일한 사상가는 아니지만, 서유럽의 정치인들과 파시즘을 내세운 무솔리니나 히틀러 같은 독재자들에게 호응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3] 그 이유는 다른 사상가들은 "군중은 이렇게 나쁘고 저렇게 나쁘다. 한마디로 통제 불능이다."의 결론을 낸 반면 유독 르 봉만큼은 "군중은 이렇게 나쁘고 저렇게 나쁘다. 그러나 이 점을 권력자들이 잘 활용할 여지가 있다."의 결론을 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르 봉의 관점을 취해서 치안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고, .. 2023. 7. 31. 꼰대 예방 문구 1. 내가 틀렸을지도 모른다. 2. 내가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없다. 3.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4. 말하지 말고 들어라. 답하지 말고 물어라. 5. 존경은 권리가 아니라 성취다. 2022. 6. 27. 연반추 공부 - sr 2022. 6. 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