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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끄적12

제주 2021. 6. 24.
인물백과 1. 아이카와 히나 愛川ひな (あいかわ ひな) = 코이즈미 리사 小泉里沙 (こいずみ りさ) 2. 아이자와 레이 相澤玲 (あいざわ れい) 3. 아이하라 나츠미 相原夏海 (あいはら なつみ) 4. 아이미 あいみ (あいみ) = 나카타니 아이미 中谷あいみ (なかたに あいみ) = 하시모토 미호 橋本美歩 (はしもと みほ) - 생년월일 : 1980년 11월 1일 - 쓰리 사이즈 : T163, 82(D)-58-85 - 데뷔작 : 샤이기획(シャイ企画)의 (2000/07/26) 5. 아오이 루카 藍井る加 (あおい るか) 6. 아오나미 시즈쿠 碧波しずく (あおなみ しずく) 7. 아오야마 미키 青山真希 (あおやま まき) = 하가 마유 羽賀まゆ (はが まゆ; 芳賀まゆ) = 아이사키 미유 逢崎みゆ (あいさき みゆ) = 타카나시 요.. 2021. 2. 14.
클립 사용법 2016. 7. 24.
질투는 나의 힘 질투는 나의 힘 기형도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 나 가진 것 탄식밖에 없어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을 세워두고 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워보았으니 그 누구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니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 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글을 남겨둔다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2015. 8. 27.
와우리- 사랑 와우리에서 유영하며 던져버린 젊음이 거친 노래 되어 퍼져있던 새벽녘 신비로운 강은 이른 아침마다 하늘로 흘렀다 아마 너였으리라 발목을 부여잡았던 것은 짧은 밤 스르르 기어들어오던 습관들 하나 둘 옷걸이에 걸리면 꼬부라질 듯 술에 취해 다신 도시로 향하지 않겠노라 다짐을 했었다 넘쳐흐르던 젊음 사이로 진창 같던 내 모습 꼬꾸라질 땐 연기는 피어 보통리 저수지 꽃뱀, 사르르 문지방을 넘고 화들짝 놀라 열병 온몸에 피어올라 꽃지 짐 자욱 가득 내 등위로 스멀스멀 흐르듯 다가오던 너 하혈하는 자욱 덥석 물곤 언제나 삼키려 발버둥쳤다 하얗게 하늘로 흐르던 강 자취 없이 녹아가던 내 젊음 발목 잡은 물살 풀어질 즈음 사람들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나는 노랠 부르려 주섬거리며 거리로 나와야 했다 새벽녘 너와 같이 흐르.. 2012. 2. 29.
편지 편 지 언젠가 소래는 즐거웠다고 협궤열차 정말 즐거웠다고 계절이 바뀌면 돋아나는 피부염처럼 훌쩍 날라온 편지 읽고 싶은 낱말 구석 구석 찾아봐도 하나 없는 건조한 알레르기 요상한 기압골 중부지방에 머물면 꽃 눈썹 내리고 써내려갔을 바람의 이야기 흔들리던 청춘 허물었던 편지 고리를 풀며 문을 열게 하는 편지 하늘이 아직 빛을 찾지 못할 때 가만히 집을 나서게 하는 편지 2012. 2. 26.